어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늘 현재 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까지 계속 내리고 있다지만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동네의 차들은 모두 그대로 주차되어 있고 아빠들이 꼬마들을 데리고 나와
눈썰매 타는걸 보니 Ryu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출근을 하지 않는 모양이다.
30cm의 눈이 내린것 뿐인데 이곳은 'chaos'라는 말까지 써가며 무슨 비상 사태인듯 하다.
많은 길들이 폐쇄 되고 항공들도 취소, 기차와 전철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니.
도대체 러시아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 거냐며 가서 '눈에 대처하는 법'에 대해 라디오에선 토론이 열리고...
대부분의 학교들이 문을 닫았고 내일도 닫을 모양이다.
눈이 많이 오지 않는 나라여서 일까 이곳은 눈이 오면 모든것이 정지 해버리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숙제할 시간을 한주 벌었다고 좋아해야 하나..- -

어찌됐건 온통 하얀 세상이 고요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