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년 만의 요리 포스팅 이네요. ㅎㅎㅎ
이제 서너시만 되면 완전 해가 져버리는 기나긴 영국의 겨울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안개, 점심을 먹고 나면 어두워지는 뭔가 의욕 상실의 계절.
비오는 주말 엄마가 보내준 햇 고춧가루로 맛난 겉절이를 담구고 내친김에 손 칼국수 까지....
Ryu가 반죽하고 잘 밀고 있는데 더 두껍게 해야한다고 아는 척 하다가 칼국수가 칼제비로 변신..이라고 해도...
세식구가 오랜만에 상놓고 둘러 앉아 넘 맛있게 먹었네요.(넘 정신없게 먹느라 시우 동영상 찍는것도 잊어 주시고...)
담부턴 모르면 가만 있어야지....라는 교훈을 남긴 비오는 날의 칼국수 모양의 칼제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