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신년 결심은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는 기사를 보며 고개를 끄덕인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주가 훌쩍 지났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지도 어느새 23주가 됐고 용감하게 짐을 싸 영국에 날아 온것도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해도 눈치로 알아듣는 통밥을 굴릴 줄 알게 되었고 가격표를 볼때 언제나 곱하기 2000을 하던 증상도 이젠
사라졌지만 아직도 물에 떠있는 기름 같은 느낌은 여전하다. 그래서 2009년에는 아웃 사이더에서 인 사이더로 방향을 돌려
좀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2009년을 기대해 본다.
- BABY
2009년 최대의 과제. 아기도 나도 건강하게 만나기.
친구의 말처럼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다정하게 태담을 한다더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대신 그저 내가 보고 싶은 책이나 보며
먹고 싶은게 있음 해먹을 려고 노력하고 평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한것이 다였으나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래선 안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만....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태교책 <태교신기>에 보면 '스승이 십 년을 잘 가르쳐도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잘 가르침만 못하고,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가르침이 아비가 하룻밤 부부 교합할 때 정심함만 못하다'라
고 한 구절이 있다. 이렇듯 아기의 심성은 부모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가 그대로 반영된다는 얘기.
그러니 지금부터 라도 따뜻한 심성을 담아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나...
- 학교
지난 학기에 등록만 해놓고 미뤄놨던 학교 수업을 이번주 부터 다시 시작했다.
선생이 지난번 등록했던거 모른척해서 수업료를 날리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너무도 반갑게 맞아 주니 은근 고맙더란.
그래서 무사히 등록도 마치고 그동안 손놨던 영어 공부를 해보겠다며 다시 불끈~ 이 불끈만 몇번째인지 원....
거기에 하나더 학교를 가려면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또 한 동안 손놨던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어서 완벽한 드라이버가 되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다니고 싶당. 어서 P를 떼고 다녀고 싶단 말이쥐.....
(영국에선 초보 운전의 표시로 연두색 P자를 차에 붙이고 다닌다. Ryu가 절대 못 떼게함.- -;;;)
- FCE 시험
일주일에 한번 학교에 나가 배우는 것만으론 택도 없는 시험.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게 정말이지 쉽지 않다.
집중력은 점점 떨어지고 기억력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서 각잡고 앉아 공부하려고 보면 어느새 다른 생각중...- -
어찌됐건 6월 중순에 한번 12월에 시험이 있는데 저번주에 만난 티쳐가 '애기 낳고 시간이 좀 있으니 6월에 보면 되겠다. 그치?'
이러는데 머리속이 멍~~~ '엄....노력해 볼께.....'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은 했으니 일단 준비는 해보련다.
스스로를 쫄수 있는 목표가 있어야 뭔가를 하는 이런 나쁜 습관은 얘가 배우지 말아야 할텐데....흑....
- 운동
아기가 있기전에 그래도 Ryu와 함께 골프나 테니스를 치거나 했었는데 임신을 하고나선 초기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못하고...
이제야 조금씩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맘 같아선 한국에서 다녔던 수영도 다니고 임산부에게 좋다는 요가도 다니고 싶지만
무리하면 안된다기에 스트레칭과 걷기가 전부. 날씨만 좋아지면 맨날 나가 동네 공원을 접수해야 겠다.
좋은 공기속에서 산책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아기도 자연을 느낄 수 있을테니 이게 최고의 태교가 아닐까 싶다.
- 핸드메이드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시작해보려 한다. 한국에선 쉽게 사먹을 수 있어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베이킹을 해보려는데 반죽기가 필요하고나. 수동으로 하려니 팔이 버티질 못하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퀼트. 이게 또 생각보다 조각천을 구하는게 쉽지가 않다. 천도 무지 비싼 이 나라에서 아기 이불 하나
만들어 볼까 했으나 천 구하다가 좌절..... 했으나 다시 해볼테야.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지도 어느새 23주가 됐고 용감하게 짐을 싸 영국에 날아 온것도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완벽하게 이해하진 못해도 눈치로 알아듣는 통밥을 굴릴 줄 알게 되었고 가격표를 볼때 언제나 곱하기 2000을 하던 증상도 이젠
사라졌지만 아직도 물에 떠있는 기름 같은 느낌은 여전하다. 그래서 2009년에는 아웃 사이더에서 인 사이더로 방향을 돌려
좀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2009년을 기대해 본다.
- BABY
2009년 최대의 과제. 아기도 나도 건강하게 만나기.
친구의 말처럼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다정하게 태담을 한다더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대신 그저 내가 보고 싶은 책이나 보며
먹고 싶은게 있음 해먹을 려고 노력하고 평온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도록 한것이 다였으나 6개월이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래선 안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만.... 우리나라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태교책 <태교신기>에 보면 '스승이 십 년을 잘 가르쳐도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잘 가르침만 못하고, 어미가 열 달을 뱃속에서 가르침이 아비가 하룻밤 부부 교합할 때 정심함만 못하다'라
고 한 구절이 있다. 이렇듯 아기의 심성은 부모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가 그대로 반영된다는 얘기.
그러니 지금부터 라도 따뜻한 심성을 담아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되지 않겠나...
- 학교
지난 학기에 등록만 해놓고 미뤄놨던 학교 수업을 이번주 부터 다시 시작했다.
선생이 지난번 등록했던거 모른척해서 수업료를 날리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너무도 반갑게 맞아 주니 은근 고맙더란.
그래서 무사히 등록도 마치고 그동안 손놨던 영어 공부를 해보겠다며 다시 불끈~ 이 불끈만 몇번째인지 원....
거기에 하나더 학교를 가려면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또 한 동안 손놨던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어서 완벽한 드라이버가 되어 동해번쩍 서해번쩍 다니고 싶당. 어서 P를 떼고 다녀고 싶단 말이쥐.....
(영국에선 초보 운전의 표시로 연두색 P자를 차에 붙이고 다닌다. Ryu가 절대 못 떼게함.- -;;;)
- FCE 시험
일주일에 한번 학교에 나가 배우는 것만으론 택도 없는 시험.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게 정말이지 쉽지 않다.
집중력은 점점 떨어지고 기억력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서 각잡고 앉아 공부하려고 보면 어느새 다른 생각중...- -
어찌됐건 6월 중순에 한번 12월에 시험이 있는데 저번주에 만난 티쳐가 '애기 낳고 시간이 좀 있으니 6월에 보면 되겠다. 그치?'
이러는데 머리속이 멍~~~ '엄....노력해 볼께.....'라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은 했으니 일단 준비는 해보련다.
스스로를 쫄수 있는 목표가 있어야 뭔가를 하는 이런 나쁜 습관은 얘가 배우지 말아야 할텐데....흑....
- 운동
아기가 있기전에 그래도 Ryu와 함께 골프나 테니스를 치거나 했었는데 임신을 하고나선 초기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 못하고...
이제야 조금씩 걷기 운동을 시작했다. 맘 같아선 한국에서 다녔던 수영도 다니고 임산부에게 좋다는 요가도 다니고 싶지만
무리하면 안된다기에 스트레칭과 걷기가 전부. 날씨만 좋아지면 맨날 나가 동네 공원을 접수해야 겠다.
좋은 공기속에서 산책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아기도 자연을 느낄 수 있을테니 이게 최고의 태교가 아닐까 싶다.
- 핸드메이드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시작해보려 한다. 한국에선 쉽게 사먹을 수 있어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베이킹을 해보려는데 반죽기가 필요하고나. 수동으로 하려니 팔이 버티질 못하고......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퀼트. 이게 또 생각보다 조각천을 구하는게 쉽지가 않다. 천도 무지 비싼 이 나라에서 아기 이불 하나
만들어 볼까 했으나 천 구하다가 좌절..... 했으나 다시 해볼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