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온다

from Everyday 2009/04/15 20:20


드디어 내일이면 엄마를 이 머나먼 곳에서 만난다.
지난 이스터 홀리데이에 Ryu의 공부방을 다른방으로 옮기고 청소도 사샤삭 해놓고
집안의 이쁜 소품들 모아다 방 꾸미기 완료.
창밖으로 보이는 마당의 활짝핀 매화 비스무리한 꽃나무와 잘 어울린다며 잠시 자아도취~

그나저나 엄마집의 작은방이 여기저기서 날라온 내 물건들로 넘쳐나는 사태 발생.
택배로 3박스를 보내고 비행기 짐 10kg를 추가한 것도 모자랄 지경. 이와중에 김치에 각종 반찬들까지 대기중 이시라는데
영국의 까칠한 통관이 걱정되어 주시고...(재수가 없으시면 완전 소중 오징어와 멸치 같은건 다 뺐길수도 있다는...ㅠ ㅠ)
부디 울엄마가 오시는 길의 모든 장애물들을 무사히 뚫고 오시기를 우리모두 기도해 보아요.

이제 16시간 후면 내가 쿨쿨 자고 있는 동안 엄마는 비행기를 타고 12시간을 날아와
머나먼 타국의 공항에서 모녀의 뜨거운 상봉을 하게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