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pmes마을에 위치한 Schlick 2000. 스투바이어의 바로 아로쪽 계곡에 있는 스키장이다.
슬로프 총 연장은 18Km 이고 초중급 10Km, 중상급 7Km, 상급 1Km인 이곳은 T-bar가 많아 곤도라나 리프트에 익숙해진 나에겐 조금 당혹스럽더란.... 어쨌거나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곳인데 티롤의 깊은산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풍경이
아늑하게 느껴졌던 곳. 폭신폭신한 솜이불 같은 자연설 위를 한가롭게 내려오다 보면 좌우로 펼쳐진 티롤의 절경을 만난다.
난위도가 어렵지 않은 초중급자 코스가 많아서 인지 가족 단위의 스키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3~4살 되어 보이는 아가들이 역시나 나보다 스키를 더 잘탄다. 이곳 사람들의 높은 스키 수준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그들에게 있어 스키는 아주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가족이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나오듯이 말이다. 그들에게 겨울은 하늘과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Schlick 2000의 홈페이지
http://www.schlick2000.at/ride/




어디를 가도 줄을 기다려 본 적이 없는 이곳의 널널함이 낯설기 까지 하다.







자연과 하나 되는 듯 한 이런 감동 때문에 우린 하얀 눈밭만 보면 가슴 설레이나 보다







 
스킹 뿐 아니라 하이킹을 위해서도 많이 찾는 이유는 분명했다. 산이 거기 있어 산을 오른는 거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먹는 점심과 알프스를 바라보며 시원하게 마시는 맥주 한잔. 캬~~~






 
햇살 아래 앉아 책을 보거나 하루종일 산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을 전망대





 
항상 여유있게 삶과 자연을 즐기는 유럽 사람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보기 좋다.






뉘엿뉘엿 져가는 해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아쉽지만 이젠 내려가야 할 시간 이네요.






자신의 패스 카드를 입력하면 하루종일 자신이 어떤 코스를 어느 시간대에 탔는지 그래프로 보여주고 프린트도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