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가는날.

from Everyday 2008/07/02 13:50

한시가 넘은 시간인데 이삿짐에선 아직 도착도 안하고 있고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혼자 상자들에 둘려 쌓여 이제 새집으로 가면 언제될지 모르는 인터넷을 부여잡고 이러고 있다.

어느새 이집에서 일년 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런던의 처음 시작을 비교적 영국스럽지 않은
모던하고 깨끗한 새집에서 살다보니 그 문제 많다는 영국집이 어떤건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새로 들어갈 집은 너무도 영국스러운 집이라 완전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기본은 몇백년 된 집들이다 보니 말로는 다 설명 할 수 없겠지...- -;;;
Ryu가 바라던 바베큐를 맘대로 할 수 있는  정원도 있고
garage도 두개나 있으니 이제 뭐하나 찾기 위해 땅굴을 파지 않아도 된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영국에서의 두번째집이 날 기다리고 있다.
한동안은 오프라인 모드의 삶으로.....
(완전 답답모드가 예상되는 바이며.... 메일대신 엽서라도 날려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