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내내 우도 선착장에 전화 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고 결국 우도로 가는 배는 못 뜬다는
선고를 받고 우울한 마음으로 찾은 섭지코지.
단지 안개만 꼈을 뿐인데 뭔가 의욕 상실의 분위기
제주의 푸른바다는 한번 만지게 해줘야 할것 같은 의무감에 갔던 함덕 해수욕장.
물만 보면 저리도 좋아하시는 우리의 시우군
환하게 웃으니 훨씬 분위기가 살아나네요. 엄마를 위해 계속 웃어주세요~
하루종일 아빠 등에 꼭 붙어 잘도 다니는 착한 시우
이렇게 하루종일 비와 안개 속을 헤치고 다녔으나
비행기가 안 뜨리라고는 상상도 못하며 공항으로 출발.
마침 핸드폰 밧데리까지 다 되어 연락도 못받아
비행기가 전일 취소 되어 서울에 갈수 없다는 건 전혀 예상밖의 일.
뭔가 심심할뻔 한 이번 여행에 재미를 주시려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며..
이렇게 제주 여행의 하루라는 보너스가 내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