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면 행복한 여자

from Cuisine 2008/0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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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데 회사가는 Ryu를 위해 만든 치자 단무지 김밥.
김밥은 뭐니뭐니 해도 기본 재료만 들어간 단순한게 젤 맛있는거 같다.
예전엔 정체모를 단무지가 한종류밖에 없었서 김밥 말때마다 서운했는데
새로나온 노란 치자 단무지를 보니 우찌나 반갑던지. (이젠 단무지로도 행복해한다는....- - )
같이 일하는 동료가 다 뺏어 먹을까봐 ㅋㅋ 다섯줄이나 싸 보냈는데
다 비우고 저녁에도 김밥을 찾는 Ryu를 보니 맛있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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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를 회사에 보낸후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2차전으로 김치담구기.
빨리 끝내고 여유롭게 애프터눈 티라도 한잔 마실 생각이였는데
다 담그고 나니 어느새 저녁 준비할 시간. --;;;
팔다리가 좀 아프긴 하지만 저렇게 쌓여있는 김치통을 보고 있으니 부자가 된 기분.
하지만 낼 학교가려면 숙제 해야 하는데 김치하는데 시간을 너무 오래보낸 관계로
마음 한구석이 점점 무거워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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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장을 보면서 싱싱해 보이길래 조개관자와 새우를 사왔다.
한국에 있으면 굴, 해삼, 멍게, 새우, 오징어, 조개, 산낙지 등등(생각만 해도 침이 넘어간다 ==)
온갖 종류의 사랑하는 해산물들을 먹었겠지만 여기선 그런것들이 흔하지 않다.(도대체 섬나라 맞아?)
바닷가에서 먹던 조개, 새우구이를 생각하며 만든 해산물 꼬치.
양송이, 파프리카, 파, 마늘, 양파 (좋아하는 어떤 야채라도 이용하면 될듯)와
새우, 조개 관자를 꼬치에 끼우고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가면서 구워주면 끝.
어설프게 나마 해산물의 맛을 볼수 있다.
퇴근하고 온 Ryu가 와인을 찾는걸 보니 괜찮은 메뉴였나 보다.
이렇게 일요일의 하루가 주방에서 다 간다.ㅎㅎㅎ